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검은 정장에 흰 셔츠, 지팡이를 짚은 채로 천천히 법원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영장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 말씀 부탁드린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실거냐’, ‘김인섭씨랑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언제인가’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원 청사에 입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재인 “지금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北과 대화 절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남북한 관계상황을 더욱 악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