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가 실질적인 현장 체험 교육을 통한 전공실무능력 내실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이 대학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응용해부학교육센터를 찾아 ‘카데바 실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교외 교육을 통한 전공 교과목의 학습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실습은 시체 또는 주검을 사용해 의학 학습과 연구를 위한 해부관찰(카데바 실습)로 진행됐다.
작업치료학과 재학생은 실습을 통해 작업치료 기초 전공인 해부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체구조 및 장기 등의 해부를 통한 실무지식 함양했다.
이민재 학과장은 “해부학은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시험 교과목으로 작업치료 기초 필수 학문이다”라며 “인체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카데바 실습 프로그램이 전공기초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