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은 현대사회에 비만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비만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예방과 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군은 해당 조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식사 등을 도와 지역 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어릴 때 생활 습관이 평생의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만큼, 아동 건강관리의 중요도가 크다”며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협력해 비만을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