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 입시 레이스의 출발인 수시 원서접수가 지난 11일 시작됐다. 수험생들의 눈치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접수 일정과 제출 서류, 대학별 고사 일정도 챙겨야 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이하 서현전)는 수시모집 기간 전국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은 타학교에 비해 실습량이 2.5배 더 많이 진행되고 졸업 후 전문학사 혹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며 “경찰행정학과에서는 경찰단기합격반을 운영 중이며 호텔제과제빵전공에서는 초콜릿, 설탕, 빵공예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현전에서는 경찰시험 개편반·경찰 단기 합격반·경찰행정 특채반을 각각 별도로 개설해 학생의 공부 스타일, 계획 등을 면밀히 체크해 맞춤반을 추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실무중심 수업으로 경찰공무원 교육기관인 국립중앙경찰학교의 현장실습과 출강 교수진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내에 체력단련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체력만점 대비반을 운영하며 별도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문 교수진의 지도하에 태권도, 합기도, 용무도, 특공무술 등의 무도수업과 무도 10회 특강을 통한 무도 단증 취득을 통해 체력 향상은 물론 경찰 가산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는 글로벌 제과제빵전문학교인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학교의 베이직 커리큘럼을 그대로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제과제빵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현대 호텔제과제빵전공은 르 꼬르동 블루 학교 수석졸업 출신 이주영 교수를 필두로 일본식·프랑스식 빵문화와 기술 두 가지 모두 교육 가능한 전문 교수진이 지도하고 있다. 호텔제과제빵전공은 디저트 분야에 특화된 3master과정도 운영 중이다. 3master과정은 초콜릿공예(쇼콜라티에), 설탕공예(슈가크래프트), 빵공예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으로 가나슈, 초콜릿 템버링, 몰드 초콜릿, 디핑 초콜릿, 초콜릿 수플레, 초콜릿 카라멜, 파스티아주 반죽, 하드계열 프랑스 빵, 소금 반죽, 시럽 반죽, 센프로 기술 및 몰드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은 2·4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스타셰프인 최현석 교수를 비롯해 각 분야의 기능장들이 조리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학과정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고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노하우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실무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98%의 높은 취업률과 조기취업자 배출은 타학교의 이론중심과 달리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300여개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재학생 모두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는 현재 경찰행정, 호텔조리, 호텔식음료 등 다양한 전공에 걸쳐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