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질환과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월화광장에서 '제9회 따로 또 같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정신적인 문제 및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으로 정신질환자의 이해와 지지를 독려하기 위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참좋은집, 강릉아나병원, 강릉동인병원, 강릉율곡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OX 퀴즈, 책갈피 만들기, 센터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선별검사, 도박 상황 체험, 뽑기 게임을 통한 사행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좋은집은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 및 정신질환에 관련된 상담, 교육, 홍보, 캠페인 사업과 정신건강위기 중재를 위한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 중이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