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2016년 11월 착공한 공사는 사업비 392억 원을 투입해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3000㎥/일⇒5500㎥/일), 배수지 증설 및 신설(청송배수지 증설 800㎥/일[1300㎥/일→2100㎥/일]), 주왕산배수지 신설 800㎥/일), 송배수관로 54.46km, 가압장 5개소 등 시설 현대화와 시설개량을 마쳤다.
이에 수질·수량·수압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던 월외 1리, 덕천 1·2·3리, 신흥 1·2리, 중평리, 관 1·2리, 황목리, 상의리, 하의리, 상평리, 지리 주민 880세대 1792여 명이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25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안덕면, 현서면 일대로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기존 사업과 함께 유수율 제고와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급수 구역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상수도시설 현대화와 노후관 교체를 통해 군민 모두가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