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은 11일 몽골 현지(울란바토르)에서 ‘몽골 희소금속 고부가가치화 및 상용화를 위한 희소금속센터 조성 사업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몽골 광업중공업부, 광물석유청 등 관계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연수에서 양국은 희소금속센터 조성사업 소개, 광물자원 국내외 연구현황,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OMIR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산컨설팅그룹과 함께 정부 ODA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자원공급망 확대와 현지 인력양성, 희소금속 관련 한-몽 공동연구 프로그램 등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이번 연수로 몽골 희소금속 센터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떼었다”며 “몽골의 광물개발과 가공처리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희소금속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