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발전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센터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도학동 주민들의 민원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조 의원은 지난 16일 대구 동구 도학동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 데이터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명희 의원을 비롯하여 데이터센터 장경미 센터장과 이경민 시설운영팀장, 대구 동구청 홍보전산과 팀장 및 공산동장, 민원 제기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12일에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데이터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민원 해결 관련 간담회를 주도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날 △도장골 교통 편의 증진(팔공1 버스 정차 횟수 확대, 과속방지턱 설치) △외부 주차장 개방 △도시가스 삽관 문제 △경로당 수리 △주택 균열 보상(이상 건립 당시 발파 공사가 원인으로 추정) △진입 도로 확장 △주민과의 만남 지속 추진 등 ‘주민 요청 및 민원 사항’을 전달했다.
조 의원은 “동구청, 버스회사, 동부경찰서와 협의하여 해당 버스 정차 횟수를 늘리고 과속방지턱을 조속히 설치하겠다. 관리 주체인 동구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오는 2024년 경로당 수리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주차장 개방을 통해 지역 방문 관광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주택 균열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도학동 이미지 조성을 위해 건물 밖 현수막 등을 철거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경미 데이터센터장은 “우선 단계적으로 주말과 휴일에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하부 주차장 외부 진출입 보도 개설의 경우, 예산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다른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그동안 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부족했는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데이터센터 원 명칭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으로, 정부 통합 데이터센터로서 대국민 ICT 서비스 제공 및 디지털 정부 시스템 운영 안정성 제고를 위해 기능한다. 해당 기관의 대구센터는 2021년 12월 준공하여, 지난 6월13일 부로 대구센터추진단에서 공식 직제화하여 정원을 323명으로 확장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