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을교육공론장’ 구축 순항...내달 창립총회

충남교육청, ‘마을교육공론장’ 구축 순항...내달 창립총회

학교-마을 소통·협력 기반 행복한 학교문화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23-10-19 13:27:09
지난 6월 열린 충남마을교육공론장 창립 준비단 협의회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온 주민 중심의 충남마을교육공동체 공론장(이하 ‘공론장’)이 오는 11월 구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교육청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1기 행복교육지구(2017~2021)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를 추진하며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로 ‘학습과 삶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민관학 협력체계의 구축을 추진해왔다. 

교육청은 지난 5월, 15개 시군의 마을교육 경험이 풍부한 마을활동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가칭 ‘충남마을교육공론장 창립 준비단’을 발족해, 6월, 8월, 9월에 홍성, 천안, 공주에서 창립 준비단 협의회를 추진했다. 

또, 5월~10월에 걸쳐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민관학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성을 반영한 공론장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운영했다. 

오는 26일에는 교육청에서 창립준비단의 네 번째 정기 모임을 가지며, 11월 창립 총회를 통해 공론장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주민 중심의 도단위 마을교육공론장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행복한 학교문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