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울진군,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갖고 대응책 '논의'

기사승인 2023-10-19 14:04:16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3.10.19

경북 울진군이 응급실을 제때 찾지 못해 환자가 숨지는 이른바 '뺑뺑이' 사고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울진군의료원, 보건소, 소방서 등 관계자들이 응급실 뺑뺑이 사고 방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119구급대와 병원 간, 병원과 병원 간 이송 체계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환자 이송·수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개선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응급의료자원 부족으로 중증 응급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협의체와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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