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우수기업 발굴과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25~26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C오토몰에서 개최했다.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도내 스타트업 및 공공·민간 창업유관기관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확대해 창업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피플캣,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치엔바이오▲JB벤처스-코드넛은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혁신센터에 따르면, 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기업과 투자자(AC, VC 등), 대·중견기업, 대학과 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플레이어의 경험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회사에서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등 충남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관과 기업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센터장은 "수도권 대비 다소 미약한 지역 창업 생태계 활기와 성장 동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으로 삼아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은 "벤처는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일"이라며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하신 일 중에 벤처 활성화는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 지원,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 사업의 조정과 체계성을 확보해 청년이 충남에 올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으로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임경호 공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구비한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해 충남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문화 확산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임 총장은 "4차 혁명 시대는 기하급수의 시대로 앞으로 AI와 로봇이 많은 일을 할 것이다 그래서 미래 창업에 대한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을 위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회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의 주최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진흥원, 충청남도, 아산시며, 공동주관은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 선문대학교 링크사업단, 순천향대학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한국엔젤투자협회, 비즈쿨, 소셜캠퍼스 온 충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다.
아울러 협력 기관(사)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JB벤처스, ABL기술사업협동조합, 충남창업보육협의회, 충남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