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경상북도 구미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6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한강의 기적처럼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며 구미의 자존심을 지키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구미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구미에서 더 크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 내 모든 것을 존경하는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오직 구미에서만 3번 출마했다. 구미만 생각한 내겐 오롯이 구미가 전부”라고 적었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부터 오늘까지 3년여의 시간을 오직 국민 행복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 구미의 미래를 위해 달려왔다”며 “돌이켜 보면 내가 어디에 있던 어떤 일을 하던 언제나 내 곁엔 구미 시민이 함께 했다. 부족한 사람에게 주는 분에 넘치는 조건 없는 사랑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말을 들으면서 30살의 나이에 19대 총선에 도전했다”며 “10년이 넘게 구미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공단까지 구미 방방곡곡을 찾아다니고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서 답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윤 대통령 예비후보 청년정책 위원장과 직속 청년위원회 간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디지털 플랫폼 TF 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