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경 영주시 문화재시설팀장,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조은경 영주시 문화재시설팀장,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23-11-08 13:45:58
조은경 영주시 문화재시설팀장. (영주시 제공) 2023.11.08
경북 영주시 조은경 문화재시설팀장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혁신행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담당했던 조 팀장은 2017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 행정, 전문가의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빈집과 무단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구릉지를 주위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남산선비 마을돌봄터를 조성한 점, 사업의 거점시설인 남선센터를 조성해 지역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은경 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도시재창조 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 도시혁신산업박람회 공공부문 최우수상, 취약지역 개선사업 평가 우수지구 선정 등 남다른 성과를 내며 도시재생 분야 선도적 지자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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