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제13차 정기대관 전시로 정혜영 작가의 개인전 ‘나&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민화풍의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강한 에너지의 작가만의 색이 공존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민화나 불화에 등장하는 연화문, 당초문, 물결무늬 등의 소재가 적(붉은색)과 흑(검은색)의 바탕 위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렬한 색채를 바탕으로 간결한 면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선 중심의 조화로운 배치와 균형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정 작가 특유의 독특한 시각이 담겨 있는 동양화들을 만날 수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