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가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32일간 열린다.

정례회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선 박상돈 시장이 제시한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의 아파트·호텔 개발에 대한 날선공방(攻防)이 예상된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30일부터 12일간 시민제보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5건의 소중한 시민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접수된 시민제보를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안전위원회가 2건, 의회운영 1건, 복지문화 1건, 건설교통 1건 등이다. 시의회는 5건의 제보내용을 감사에 반영한 방침이다.

정례회에선 의원들 5분 발언도 이어진다. 의원들은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실천방안을 모색하자!(김명숙 의원) ▲천안시 동남구 공공체육시설 확충 제안(정선희 의원) ▲6.25참전용사,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자(유수희 의원) ▲도시개발·재생 사업 지역에 충분한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김영한 의원) ▲인구위기와 초저출생 대책(김미화 의원) ▲다시 시작하는 천안시티FC!(유영채 의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시민운동 전개 제언(노종관 의원)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천안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천안시 도시공원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