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내년도 안동은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친환경 복지도시,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시민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도시,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그는 “농촌의 어려운 영농여건 극복과 농촌 경쟁력을 확보에 노력하고 하천 재해예방 사업은 물론, 극한 강우에 대비한 재난안전 대책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각종 현안사업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성과도 나열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의 기치 아래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해 시민, 안동시의회와 손을 잡고 걷고 또 걸었다”며 “1500여 공직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마음으로 펼쳐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라고 피력했다.
주요 성과는 ▲ 지역과 계절적 특성을 품은 사계절 축제와 선유줄불놀이 등으로 전국적 관광 붐 조성 ▲ 하회마을,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 대상 수상 ▲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한 국제인문도시로의 비전 제시 ▲ 고향사랑기부금 10월 말 기준 3억 원 모금, 도내 시부 1위 ▲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 기반 마련 ▲ 안동형 일자리 정부 우수사례 평가 등이 손꼽혔다.
시민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시책 사업도 있다. 대상포진 등 생애주기별 무료 예방접종, 행복택시 173개 마을 확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 확대 시행,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유치 등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