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에너지 절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김해시 에너지 절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3-11-28 16:39:48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가구에 전기와 열을 복합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원사업 선정으로 상동면과 대동면, 생림면, 삼안동 일원 100가구에 16억4200만원(국비 7억3300만원, 시비 5억3700만원, 자부담 3억7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92개소와 태양열 8개소를 설치해 연간 1280㎿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인 300㎾h 기준으로 355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시는 2017년 첫 공모 선정 이후 진영읍 본산리와 한림면 장방리 134가구를 시작으로 2023년 추진 중인 사업까지 합하면 신재생에너지 설치 가구수는 총 726가구에 달한다.

더불어 삼계정수장을 비롯한 3곳의 공공 유휴부지에 1.8㎿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19년부터 연간 5억,000만원의 발전 수익을 얻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7월 국내 유일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 공모사업인 한국기계연구원 주관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산업 분야에도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시는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한 신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발전시켜 '에너지 자립도시 김해'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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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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