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10명·상무 15명 승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 인사…부사장 10명·상무 15명 승진

기사승인 2023-11-29 14:26:52
삼성디스플레이의 K-디스플레이 2023 전시 부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부사장과 상무,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자로는 미주 대형 고객사 사업 초기 OLED 패널 공급에 기여, 신제품 확판 협상을 주도한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과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이건형 글로벌Infra총괄 Facility팀장,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장철웅 구매팀 Module자재구매그룹장,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Module기술팀장,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도 배출됐다.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과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 등이다. 전 부사장을 옥사이드 기반 기술, 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신기술 양산성 확보 및 신뢰성 검증을 주도했다. 유 상무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하여 해외 생산 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불량 유출율 개선에 기여했다.

QD-OLED 재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여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마스터를 삼성디스플레이 최초 펠로우로 선임했다. 오근찬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펠로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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