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태백시 등에 따르면 A단체 지도자 B씨가 횡령 의혹이 있어 전수조사를 한 결과 단체 통장에서 5000여만원의 돈이 출금된 것을 확인했다.
단체 통장에는 국민체육기금과 도비, 시비, 자체회비 등의 돈이 있었으며, 현재 통장 잔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도자 B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문제가 된 이 스포츠단체는 지난해에도 사무국장이 지원금 일부를 무단으로 사용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