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탄소중립생활실천 공공부문 우수기관 선정 [김해소식]

김해시 탄소중립생활실천 공공부문 우수기관 선정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2-03 07:40:05
김해시가 올해 경남도 주관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평가'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인 그린리더 분야(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시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에 나선 지역 내 어린이집 4개소(시티프라디움어린이집, 앤어린이집, 원메이저힐스테이트어린이집, 해동이어린이집)가 선정됐다.


경남도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의 전반적인 실적을 평가해 도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9개 읍면동이 선도하는 우리동네 탄소중립 마을 조성'과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창구 운영'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탄소중립운동실천을 정착하고자 앞으로 민간단체와 함께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해시 서효인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서효인 작가 초청 북콘서트가 오는 10일 를 김해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2023 김해독서대전의 사전 행사인 '보권소(保卷所) 이벤트'와 연계해 진행한다.

'보권소'는 올해 김해독서대전의 주제인 '공감'과 관련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잘 왔어 우리 딸'을 선정해 책의 저자 서효인 시인의 강연과 작품 낭독공연을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서효인 시인은 김수영문학상·대산문학상·천상병시문학상을 받았다. '여수(문학과지성사)'와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문학동네)' '아무튼, 인기가요(제철소)' 등 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썼다.

시는 이번 작각 북콘서트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김해시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는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문화재단 '일상의 풍경' 개최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가 '2023년 국제레지던시 결과보고전 <일상의 풍경>'을 지난 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올해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9명의 도자와 설치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센터에서의 교류와 개인적 일상에서 소재와 영감을 얻어 독창적인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전시는 '친절한 불편'을 흙으로 표현한 조은필 작가와 송나원(인간의 사물화), 오선영, 은희경, 엄기성, 유재연, 쿠오슈판(대만) 김미루, 루스 주시리(호주) 작가 순으로 펼친다.

김해문화재단 홍희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날마다 반복하는 일상을 새롭게 관찰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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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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