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선정

경남교육청,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선정

기사승인 2023-12-04 04:51:10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준수 여부를 심사해 선정한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처음 선정된 후 ‘야근 없는 날’을 확대 운영하고 출산 장려 조직 문화를 만드는 등 가족 친화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재선정 심사를 통과했다.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인증 표시 사용 권한 부여, 가족 친화 우수기관 표창, 가족 친화 우수사례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남교육청, '폐교 재산 활용 사례집' 발간

경상남도교육청이 시군별 다양한 폐교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폐교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폐교 재산 활용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폐교를 새롭게 단장해 경남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은 마산·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학생안전체험원,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등이 담겼다. 
  

또 시군이나 지역조합이 폐교를 매입해 다양한 교육·문화·공공 체육·소득 증대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와 개인 또는 지역마을회·조합이 폐교를 빌려줘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사례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군이나 지역조합 등에 24개 학교의 폐교를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폐지되는 학교가 늘어나고 대부 계약 해지 사례가 증가하여 미활용 폐교 수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72개다.
 
도교육청은 이 사례집을 폐교 지역 주민 대표와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폐교 활용 지역협의체’에 공유해 주민과 시군이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 폐교 활용을 높힐 계획이다.
  


◆경남대 이상용 교수 연구팀, 대만 iFUZY 2023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경남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상용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만 펑후에서 열린 'The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uzzy Theory and Its Applications'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발표회에서 경남대 후신즈 석사 연구생은 이미지의 업 샘플과 다운 샘플링 간의 Attention 방법을 적용한 ‘ATT-Unet: Pixel-wise Staircase Attention for Weed and Crop Detection’을 발표, 뛰어난 연구성 및 학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논문은 딥러닝 영상인식을 활용해 잡초와 작물을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제초제 사용과 생산 비용 감소, 오염 방지 등을 도모하는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 방법을 통해 이상용 교수 연구팀은 로봇을 응용한 자동수확 및 잡초제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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