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의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읍면 이웃돕기추진위원회의 주최로 18개 읍면 모금행사가 진행된다.
기부참여는 사랑의 전화, 비대면 QR코드 기부, ARS로 참여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온정과 사랑을 나누어주시는 기부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군민의 뜻을 담아 기부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희망트리 점등
의성군은 4일 군청 소공원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희망트리는 ‘2023년 한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밝은 달과 별빛으로 사랑과 온기를 나누고, 다가올 새해에는 더욱더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는 의미로 소공원 곳곳에 별빛 및 달빛 등 다양한 포토존과 LED 조형물이 설치됐다.
희망트리는 내년 2월까지 불을 밝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공원 희망트리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군민들과 함께 밝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