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기사승인 2023-12-07 16:59:24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미디어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시·도의원, 지역 방송문화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및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의창구 중동에 들어선 경남센터는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 10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126억원(특별교부세 10억, 도비 25억, 시비 91억), 시설은 연면적 4583㎡, 건축면적 1022㎡,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2005년 부산센터가 처음 들어선 이후 전국 열한 번째 시청자미디어센터로 등록됐다. 또 운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맡는다.


경남센터는 △1층 미디어체험존, 오픈스튜디오 △2층 종합녹음실, 편집실 △3~4층 다목적홀 △5층 장비대여실 △6층 미디어교육실로 구성됐으며, 특히 기존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차별화를 위해 특화사업으로 ‘디지털 신기술 체험장’을 꾸며놨다.

1층 입구에 마련된 디지털 신기술 체험장은 확장 현실(XR)존, 3D 미디어파사드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체험하고 현실 세계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공간이다. 


별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앞으로 창원의 미디어문화파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방송미디어 분야"라며 "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의 방송 창작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 미디어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5개사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한 관내 5개 기업체를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창원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 증대 기여 및 청년층‧지역민‧취약계층 채용, 근로복지 환경, 사회공헌활동 등 질 좋은 일자리 늘리기에 공헌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는 △근로자 휴게실 등 시설환경개선자금 지원(업체당 1000만원)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기업은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한 기업체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를 거친 후 일자리 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구구(대표이사 이재철) △모던텍(대표이사 김성두) △씨티엔에스(대표이사 권기정) △오토콘테크(대표이사 손천돈) △케이에스티(대표이사 이재영)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54명을 추가 고용하고 지역주민 채용 확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일․가정양립제도 적극 시행 등으로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창원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진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창원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연말 진행하는 ‘창원시정 10대 뉴스’ 설문 조사는 한해 주요 정책에 대한 투표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선정한 올해 30개 후보 뉴스는 △창원국가산단 2.0,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창원-수서 간 SRT(고속철도) 운행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스타필드창원 개설 등록 △원자력산업 생태계 회복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이다. 

설문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창원시 누리집 ‘시민참여 > 설문 조사 > 2023년 창원시정 10대 뉴스 설문 조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30개 뉴스 중 최대 10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 ‘2023년 창원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시 누리집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이유정 창원시 공보관은 "시정 10대 뉴스는 올 한해 있었던 주요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받아 창원의 미래 준비에 참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마련한 10대 뉴스 선정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시,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구제역·ASF·AI·럼피스킨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최첨단 축산종합방역소 완공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축산차량 세척·소독, 운전자 대인소독, 소독필증 발급 등 관련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자동화된 거점소독시스템으로 가축전염병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축산종합방역소는 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에 연면적 198㎡, 지상 1층 규모로 준공됐다. 

방역소에는 차량소독실, 제어실, 기계실, 대인소독실, 휴게실, 창고 등 차량소독 및 종사자 근무에 필요한 시설들이 설치됐으며 12월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에는 장금용 제1부시장, 시의회 의장 등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현판제막식, 시설 관람, 축산차량 소독 시연으로 진행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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