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순창군, 전국 최초로 2세부터 17세까지 아동행복수당 지급

순창군, 전국 최초로 2세부터 17세까지 아동행복수당 지급

전체 아동 90% 이상 매달 10만원씩 지원

기사승인 2023-12-08 15:35:02
순창군청 전경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전북 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아동행복수당 정책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은 전국 최초로 2세부터 17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아동행복수당으로 양육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창지역 2세에서 17세까지 전체 아동 2571명 중 91.87%에 해당하는 2362명이 매달 10만원씩 아동행복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행복수당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 핵심 공약사업으로 올해 9월부터 2세에서 6세까지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아동행복수당을 지급했고,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과정을 거쳐 7세에서 17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단, 7세에서 17세까지의 아동은 두 자녀 이상, 자녀가 한명인 경우는 다문화가정, 중위소득 80%(3인 가구 기준 354.7만원) 이하인 가구의 아동에 한해서 지원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아동행복수당 정책으로 양육비 부담을 덜고 저출산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차전지株 ‘52주 최저가’ 행진, 반등 시점도 ‘묘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대표 종목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제안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안서가 확정될 경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