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경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추진한 전국의 도와 시군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경북농기원은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시청자 맞춤 콘텐츠 제작으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높이 샀다.
경북농기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상북도농업방송’은 기술정보, 농업 현장 소식, 우수농업인, 숏츠(Shorts) 등 카테고리별로 1천여 개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아이템을 기획해 제작한 작목별 신기술 재배 기술 등의 영상은 조회수 10만회를 넘기면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북농기원 조영숙 원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농업인들이 원하는 콘텐츠로 현장과 더욱 소통하며 경북농업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기원 미디어홍보팀은 앞서 진행된 제41회 농촌진흥공무원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농촌진흥사업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농촌진흥사업 홍보업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