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경남도의원, '경상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용어 재검토 필요' 

이영수 경남도의원, '경상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용어 재검토 필요' 

기사승인 2023-12-12 17:58:48
12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09회 정례회, 제4차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종합심사’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용어 사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사진)은 종합심사시 정책질의 과정에서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예산(식품비, 운영비)은 2020년 대비 178%가 증액된 2631억8982만원으로 2024년 경상남도교육청 세출예산액의 3.7%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상급식 예산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생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과 국민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학생의 전부 또는 일부에게 학부모부담 급식경비를 지원하는 예산"이라며 "1953년 6・25 전쟁 이후 결식아동의 구호를 목적으로 외국원조기관(UNICEF 외)에 의해 시행된 '무상급식 교육부, 학교보건 급식 70년사, 2021.2'이라는 용어가 관례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의원은 "2024년 경상남도 학생(유치원, 초・중・고・특수・방송통신중고 등), 약 41만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부담 급식경비를 경상남도・교육청・시군이 지원하고 있는 사항"이라며 "무상급식 용어는 관련법에 따른 학교급식 취지에 맞게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 관내 병원들과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12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 밝은힐링안과내과(대표원장 김창현)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진료비 할인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부 도의회 의장과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밝은힐링안과내과 반소연 총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세 기관은 협약서를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의회 소속인 도의원과 직원이 한마음병원과 밝은힐링안과내과를 이용하는 경우 진료비 및 수술·시술비 할인, 장례식장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김진부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의회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도의회와 병원이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적십자사에 특별회비 100만원 전달

창원특례시의회 김이근 의장과 의장단은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창원시의회는 기부문화에 관심을 높이고 모금 활동을 독려하고자 특별회비를 마련했다. 


전달한 특별회비는 긴급구호 활동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취약계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이근 의장은 "창원시의회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복지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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