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癸卯年)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희망을 맞이하는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마지막 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시민의 안녕‧행복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구미시 대표 축제다. 특히 올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대북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 신년 인사가 이어지며, 풍성한 불꽃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옆 잔디광장에는 포토존과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과 푸드트럭, 즉석 라면코너 등의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 한 해, 새 희망 구미를 위한 혁신의 현장에서 응원하고 같이 뛰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연말을 정리하고 새해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콘텐츠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