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겨울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한파·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
고성군은 올해 겨울철 축산 분야 재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축산재해 대응관리반을 운영해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긴급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 400호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축 사양 관리와 대설 대비 축사시설 관리 요령, 축사 화재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을 홍보해, 사전 예방 활동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황관리시스템 구축 및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해 겨울철 축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와 축사시설 관리 요령 등을 숙지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