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성우 이용신은 14일, 미니앨범 ‘네 잘못이 아니야’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정규 후 10년 만의 개인앨범으로 발라더 이용신의 아프지만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네 잘못이 아니야’는 2021년 ‘리디 웹소설 대상 로맨스 웹소설 부문 최우수상’과 2022년 ‘RIDI AWARDS 로판 e북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오디오 드라마 ‘참아주세요, 대공 (원작 진소예)’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는 것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이용신은 2003년 투니버스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에서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캐릭터 아리와 ‘짱구는 못말려’ 채성아 선생님을 맡으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가수로서도 2019년 12.24-25일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스타성과 상품성을 증명하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15개 앨범(싱글포함)과 38개의 음원을 발매한 이용신은 2024년도에도 R&B, 로파이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스펙트럼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작업의 음악팀은 케이팝 프로듀서 럼스와 싱어송라이터 강예영, 뮤지컬 음악감독 고수영이 참여했고 제작은 T9-H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