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관광명소인 합덕제와 솔뫼성지를 열린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10억 원 규모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이 이용 가능한 이동 제약 없는 보행로, 경사로 정비를 통해 관광 계층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11일 서울에서 관광공사와‘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장애 열린 관광 누리집(홈페이지) 정보교류 △이동 취약계층 관광 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관광 분야 종사자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사업대상지인 합덕제와 솔뫼성지는 버그내순례길 코스에 포함돼 내년 초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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