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14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총회는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시도지사, 시도의장, 시도체육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구성 현황과 대회 준비 경과보고, 주요 안건 심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요 안건 내용은 조직위원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단일위원장 체제 전환에 따른 위원과 임원 선임 기준 변경 등 정관 개정과 조직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등이 있었다.
기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위원장에서 단일위원장 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4개 시도지사는 공동위원장 사임 후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단일위원장 선임 전까지 이창섭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조직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현재 적임자를 단일위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4개 시도지사(전 공동위원장)를 중심으로 협의 중에 있다.
4개 시도지사 공동위원장 중 선임위원장을 맡았던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를 유치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짧은 대회 준비기간인 만큼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단일위원장 체제하에서 위원장을 중심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밝히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비롯한 국내 체육 단체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2027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