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직무대행은 “코로나 이후 강원랜드의 영업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카지노의 공격적 마케팅, 일본의 복합리조트 추진 그리고 불법도박의 성행 등으로 강원랜드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강원랜드의 존폐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랜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영업면적 확대를 통한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과, Non-게이밍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건전한 레저오락형 카지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를 위한 실천 과제로‘카지노규제혁신 및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TF’를 신설하여 여러 정책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아가 2024년 1월에는 지역사회 대표와 각계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에 취임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올인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