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올해 최고 뉴스는 ‘왕궁 축사 매입사업 완료’

익산시, 올해 최고 뉴스는 ‘왕궁 축사 매입사업 완료’

시민들이 뽑은 ‘익산 10대 뉴스’…1764명 설문조사 참여
2위는‘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기사승인 2023-12-19 11:07:59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 익산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지역 뉴스는 13년에 걸친 대장정을 끝낸 왕궁 축사 매입사업이 선정됐다. 

익산시는 올해 시정 발전을 견인한 주요 사안을 모아 ‘익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익산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은 익산시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 1764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13년의 대장정을 끝낸 왕궁 축사 매입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왕궁 축사 매입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이자 난제로 뽑혀왔다. 익산시는 최근 해당 구역 모든 축산농가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고 환경부 자연환경 복원 시범사업 등을 통해 왕궁 농원에 대한 체계적 생태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2위와 3위에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전북 익산형 일자리, 농식품 상생 모델 완성’이 각각 선정됐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 확정으로 익산이 글로벌 식품시장의 새로운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초 농민이 상생 주체로 참여하는 전북 익산형 일자리는 익산 핵심 산업인 농업과 식품산업의 장점을 결합한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4위는 ‘익산 미륵사지,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이 뽑혔다.

익산 미륵사지는 야간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연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비롯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올해 전국 단위 방문객 증가에 힘을 실었다. 

5위에는 ‘익산 청년시청, 대한민국 청년정책 선도’가 뽑혔다. 지난해 개청한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청년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6위는 익산 최초 3선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성과를 평가한 ‘안정을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가 차지했다. 

7위는 재난관리 으뜸 도시로서 위상을 높인 ‘익산시 재난관리 전국 최고’, 8~9위에 ‘야간관광의 도시 익산, 대한민국 밤밤곡곡 3개소 선정’과 ‘2023 익산방문의 해 운영, 익산시 관광객 수 크게 증가’가 각각 선정됐고, 10위는 ‘서동생가터서 국내 최초 중국 동전 오행대포 출토’가 뽑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올해 익산 10대 뉴스에 공감하고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