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22일 문을 연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6518㎡, 연면적 1977.63㎡,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지난 2019년 경상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12월 착공, 지난 7월 준공했다.
이후 인테리어와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 등 내부 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용료는 2주에 180만원이며,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