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팀에는 임강훈 감독과 조병헌·김윤환·김성현·김주석 선수와 핸드볼 팀에는 김양욱 감독과 김수혁·박주천·서홍민·최경환 선수 등 4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레슬링·핸드볼팀은 2024년 5월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방용남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철암고등학교는 2024년부터 체육교육과정특성화학교 운영을 통해 체육관련 진로·적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진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으며 레슬링·핸드볼 팀 창단을 통해 학교 스포츠를 강화하여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창단은 시와 도교육청, 태백교육청, 철암고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대한민국의 산업 여건을 이뤄낸 철암지역이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고토실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희구 도 체육회장은 "이번 창단식은 스포츠 레저 중심 도시 태백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태백지역 스포츠의 기념비 적인 순간이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도전이 강원 체육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