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후 일주일 새 국민 후원금 7억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후원회는 한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국민 후원금 7억 2040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에 임명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에는 5억7843만원이 쏟아졌다.
이달 1~20일에는 일평균 460만원이 국민 후원금으로 들어왔지만 한 위원장이 ‘등판’한 이후부터는 일평균 2366만원이, 공식 임명 후에는 일평균 2억8921만원이 몰렸다. 한 위원장 지명 전인 12월 1∼20일 일평균 후원금 모금액(약 460만원)과 비교하면 60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전화 문의도 사무실로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