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회동 장소에 들어서기 전 기자들에게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건 국민들의 눈높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후 도착한 이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눈 후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번 회동은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통합 혹은 분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이 대표의 사퇴 및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새해 신당을 만들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전환 구상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의견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