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에 1252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으로 일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 등 27종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 여성기업 등 10종 영천시 우대업체는 6억원까지 은행융자추천을 한다.
또 대출금리 5%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이는 경북도내 최대 대출 금리지원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금리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