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지난해 시작한 교육 개혁, 뿌리내리는 해 되길”

이주호 “지난해 시작한 교육 개혁, 뿌리내리는 해 되길”

기사승인 2024-01-02 13:44:26
이주호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임형택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4년은 교육개혁이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2일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교육개혁 원년에서 시작된 변화가 교육 현장과 지역에서 성공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교권보호 5대 입법’, 학생생활지도, 학교폭력 업무개선 등 교육 현장의 회복을 위한 정비,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 대입 공정성 확립을 위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확정 등 굵직한 현안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 힘을 합쳐 주요 과제들을 추진해낸 것처럼 올해에도 하나가 돼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해로 이어지도록 노력하자”고 교육부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교육부는 교육 주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과 정책의 간극을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새해에는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 성과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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