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전국 꼴찌! 목포시는 부끄럽지 않은가?”

“청렴도 전국 꼴찌! 목포시는 부끄럽지 않은가?”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논평 내고 ‘각고의 자정 운동’ 촉구

기사승인 2024-01-03 14:52:17
진보당 목포시위원회가 목포시의 청렴도 꼴찌에 대해 “박홍률 시장과 고위공직자들은 뼈를 깎는 내부 자정운동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목포시위원회는 ‘청렴도 전국 꼴찌! 목포시는 부끄럼지 않은가?’ 제하의 2일자 논평을 통해 “지난 12월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목포시는 전국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또 “목포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직자, 목포시의장 이하 시의원들께서는 진지한 자기 반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라고 되물었다.

특히 “박홍률 시장 이전 재임시절인 2015년 5등급, 2016년부터 2018년까지 4등급이었다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포시의회에 대해서도 “지난 9월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의결했다”면서 “이렇다면 조례 제정은 왜 했단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75개 시(市) 중 전남에서는 순천시가 2계단, 여수시가 1계단 각각 상승하면서 나란히 ‘종합청렴도’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시가 2계단 오르면서 3등급, 광양시는 1계단 하락하면서 4등급을 기록했고, 목포시가 2계단 내려앉아 최하위인 5등급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목포시는 ‘청렴체감도’에서 전년과 같은 4등급을 유지 했으나,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12개 지표를 정량‧정성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 2계단 후퇴한 5등급을 기록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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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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