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앱을 통해서 직접 진료 안해도 ''치매 진단*치료 가능해요"

똑똑한 앱을 통해서 직접 진료 안해도 ''치매 진단*치료 가능해요"

동명대 김기주 교수팀*레벤그리다 치매 진단 시스템 상용화 추진

기사승인 2024-01-03 15:40:50
동명대 김기주 교수(전기·자동차학부)팀과 레벤그리다(대표 강현주)는 스마트 스피치 앱을 통한 치매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어르신과 대화 앱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들을 활용해 회상 동화 콘텐츠를 생성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방식이다.

대면(對面) 않고도 치매 진단하는 시스템 상용화 추진.동명대


검사자인 어르신이 말하는 이야기를 입력받아 동화로 만들고 동화DB 구축 후 다른 검사자가 의견을 추가해 각색하고 새로운 동화DB로 발전시킨다.

이런 방식으로 무궁무진한 동화컨텐츠(자서전, 음성, 사진, 영상 등)를 빅데이터로 구축할 수 있다.


대면(對面) 않고도 치매 진단하는 시스템 상용화 추진.동명대


김기주 교수는 “어르신의 신체, 정서, 인지능력 등을 비대면 검사해 치매 등 인지능력 장애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대면(對面) 않고도 치매 진단하는 시스템 상용화 추진.동명대


이번 앱을 공동 개발한 레벤그리다는 사회적기업이다. 강현주 대표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노인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는 비대면 사전 진단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제론테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제론테크(Gerontechnology)란 노인학(gerontolog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