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과수특작 분야 농가를 대상으로 도비 및 군비사업 신청 접수를 이달 12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접수받는 과수특작 분야는 총 11개 사업 약 26억 6000만원 규모다.
과수분야는 △친환경사과적화제 △과실봉지지원 △과수인공수분 △농가형저온저장고설치 △과수생력화장비 △FTA대응대체과수명품화 △과실신선도유지기 △농업용수처리기 △휴대용비파괴당도측정기 △과수노동력절감장비 지원과 채소‧특작 분야는 △원예소득작목육성 지원이다.
특히 올해 FTA대응대체과수명품화지원사업은 전년대비 7.5배 증가한 1억 2000만원, 원예소득작목육성지원사업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7억 7500만원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계속된 물가 상승으로 인해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하기 좋은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및 신소득작물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가스시설개선 및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업 추진
의성군은 가스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LPG용기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가스시설개선 및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LP가스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해당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야 하며 기한 내에 시설을 개선하지 않을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금속배관 교체에 8746가구, 타이머콕 설치에 1만1391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속배관 교체에 300여 가구,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에 400여 가구를 지원한다.
교체 및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