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업주 연쇄살해범 신상공개…57세 이영복 

다방업주 연쇄살해범 신상공개…57세 이영복 

기사승인 2024-01-10 15:13:56
고양·양주 다방업주 피의자 57세 이영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 고양·양주 다방에서 60대 여성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피의자 이영복(57) 신상정보가 10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이영복의 얼굴과 이름, 출생연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 밤 고양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A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엿새 뒤인 지난 5일 오전 8시30분쯤 양주의 한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현금 수십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 행각을 벌이던 이영복은 지난 5일 강릉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이영복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7일 범죄 중대성이 크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영복을 구속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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