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청장 김병우)이 2023년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최상위그룹인 S등급을 차지했다.
경남청은 ‘치안종합성과평가’를 최초로 실시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최상위그룹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3년 연속(’21~’23년) 최상위그룹의 기록을 달성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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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종합성과평가는 매해 경찰청에 소속된 모든 관서·개인에 대한 연간 치안성과 실적을 평가한 후 성과등급(S·A·B·C)을 부여한다.
경남청은 △112현장 도착시간 단축 △전년 대비 도내 교통사망사고자 13% 감소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안전 셉테드 골목길 조성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자체시책뿐만 아니라 △방산기술·영업비밀 해외유출 △전세·보이스피싱·가상자산 투자사기 △건설현장 폭력행위 △장애아동 상습학대 어린이집 원장·교사 사건 등 국가 안보 및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청렴·인권 힐빙캠프’, ‘선배-MZ’직원 간 소통간담회 운영 △대도민 치안만족도 향상 등 소통과 관련된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능력있는 경남경찰'이라는 경남경찰의 비전에 맞춰 도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경남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0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경남본부 직원과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방향 설정과 윤리경영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농협 역할 및 계통간 상생협력 강화 △영농 인력의 안정적 공급 확대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강화 △경제사업 내실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등 핵심추진과제를 보고했고 전 직원이 '3行 3無 실천'을 결의했다.
'3行 3無' 중 3행(行)은 청렴, 소통, 배려이고 3무(無)는 사고, 갑질, 성희롱 근절로 금번 결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교육 확대, 감찰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다채로운 청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농업인과 도민 곁에서 함께하는 경남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