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대전시는 올해도 2월까지 2천 대의 신규 타슈를 배치해 4천 500대의 타슈를 운영한다고 시 관계는 전했다.
타슈 대여소도 현재 1천 150개소에서 24년까지 35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천 50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취재 결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타슈는 3천 대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타슈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장률이 높아 지고 있어 하루 평균 100대 이상이 고장 나고 있다"며 "정비인력 10명이 수리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수리 물량이 600대가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 관계자는 "손망실 관리를 위해 회원가입정보를 개선하고 자전거 위치 추적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지역간 타슈 배치 불균형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분석해 부족한 지역에 우선 재배치 하겠다"고 답했다.박도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는 타슈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시는 타슈 보유 대수를 확충하고 대여소를 늘리며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며 "타슈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의 자산이기때문에 훼손 방지를 위해 시민 홍보와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타슈의 성능과 기능을 높여 시민의 편리한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일류 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공 자전거에 대한 시민의식도 중요하지만 100만 원 가량하는 자전거에 대한 불량은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