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TV 홈쇼핑에서 벗어나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전략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소파 브랜드 ‘에싸’를 TV는 물론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에서 선보인다.
경기도 남양주와 일산, 경남 양산에 있는 에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벨리곰도 함께 전시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8%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쿠션과 벨리곰 달력, 파우치 등도 굿즈도 사은품으로 준다.
롯데홈쇼핑은 TV 시청층이 점차 줄고 있는 만큼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콘텐츠 커머스를 키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채널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V와 이커머스 영업 조직을 통합했다.
또 TV와 이커머스 MD가 공동으로 소싱하는 멀티채널형 브랜드를 확대하고 반려동물이나 헬스케어 같은 유망산업의 신규 브랜드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롯데홈쇼핑이 내세우고 있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5개 채널에서 하나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통합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멀티채널형 단독 상품을 지속 개발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