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바이틀 “안전은 베츠의 최우선 가치”

마티아스 바이틀 “안전은 베츠의 최우선 가치”

기사승인 2024-01-20 02:30:3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미디어 출시 행사 중 질의응답 세션 모습. 사진=조은비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2024 신년 계획 발표를 통해 ‘안전이 벤츠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바이틀 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에서 11세대 완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바이틀 사장은 “벤츠 차량과 관련된 어떤 사고에 대해서 행복할 수 없다”며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발생한 벤츠 급발진 사고에 대해 “지난해 설운도 씨를 비롯한 여러 일련의 사건은 이미 알고 있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벤츠의 급발진은 우리가 알기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객 안전 외에도 국내 고객 만족을 위한 벤츠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도 소개했다. 

벤츠코리아는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에센셜, 플로(FLO), 웨이브, 멜론 등 국내의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티맵 모빌리티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 탑재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벤츠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를 사용할 수 있다. 

벤츠가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올리버 퇴네 벤츠 제품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은 “작년 한국에 판매된 벤츠 3대 중 1대가 E클래스였다"며 "한국은 E클래스 최고의 시장으로서 그 중요도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벤츠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과 관심을 분석하고 반영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연구해 왔다”며 “한국에서 E-클래스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도 이러한 분석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렌드가 한국 시장에서 태동해 글로벌로 퍼지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전 세계 고객들의 귀를 기울이고 한국 고객 요구사항도 꾸준히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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