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20일 정식 출범했다.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을 초대 당대표로 추대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이 위원장이 당 대표로 추대됐고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최고위원을 맡게 됐다. 김용남 정책위의장과 김철근 사무총장은 공식 지명됐다.
허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작은 연못에서 시작하나 우리가 노력한다면 결국 바다로 나아갈 것”이라며 “4월 벚꽃이 만개했을 때 여의도 윤중로에서 서로 어깨를 두드리고 승리를 나눌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당대회는 주최 측 추산 약 2000명가량의 지지자가 현장을 찾았다. 지지자들은 행사 시작 전 개혁신당을 연호했다. 지지자들은 개혁신당 지도부가 입장하자 “이준석 잘생겼다”, “‘천아인’ 으라차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