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출연금을 지난해 2억 원에서 올해 3억 원으로 늘렸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인 30억 원을 특례보증을 하고 군은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또 군은 지난해 말 조례 개정을 통해 보증한도를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으로 늘렸다. 지난해까지는 최대 2000만 원이었다.
특히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권과 상한 금리를 CD금리(91일) + 2%로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이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희망 기업은 농협은행 의성군지부, 의성 축산업협동조합, 의성군 산림조합, 의성 신용협동조합, 의성 새마을금고, 다인 신용협동조합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