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능형 민원상담 ‘성북톡’ 운영…서초구,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오픈 [우리동네 쿡보기]

성북구, 지능형 민원상담 ‘성북톡’ 운영…서초구,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오픈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4-01-24 16:32:48
성북구 지능형 민원상담서비스 ‘성북톡’. 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오는 26일부터 지능형 민원 상담 서비스 ‘성북톡’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구정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를 다양화하고 구민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위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북톡은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화면에 알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관련 내용을 자동으로 응답해 주는 서비스다. 24시간 언제나 신속하게 답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복지, 일자리, 청소 환경, 안전 재난, 주택, 생활문화, 보건 건강, 일반행정 등 각종 문의에 대해 성북톡은 동영상, 사진, 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과 메뉴 등을 단순하게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승로 구청장은 “최신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구민의 행정정보 궁금증을 해결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성북구민이 함께 만드는 진화형 서비스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서초구

서초구,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 개관

서울 서초구가 오는 26일부터 영유아들이 날씨 등에 따른 제약 없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양재1동점’을 운영한다.

양재1동점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양재공영주차장 2층에 들어섰다. 기존 노리학교 대비 가장 넓은 654㎡의 규모 실내에서 만0세~5세 이하 영유아들이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살롱 in 양재천 카페,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양재 모자건강센터에 이어 이번 노리학교까지 개관하면서 오랜 주민 숙원이던 건강·보육·문화 복합시설과 주차장 기능이 결합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됐다.

양재1동점은 유아와 영아의 이용 공간을 분리해 구성했다. 유아놀이터는 트램펄린, 클라이밍 등 신체활동을 위한 놀이공간과 스틱놀이, 블록 놀이 등 소근육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소근육 놀이공간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스케치 미술놀이, 샌드아트, 모션놀이 등 시설을 설치해 정서발달을 돕는다.

영아놀이터는 미끄럼틀, 볼풀장, 편백풀장 등 영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다. 가까운 곳에선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됐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명, 돌봄 요원 5명 총 6명의 인력이 상시 배치된다. 만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돌봄 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 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1회당 2시간씩 총 3회차에 걸쳐 운영하고, 한 회가 끝나면 1시간 동안 방역·청소를 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해 자녀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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